속만 타는 민주당.. 수도권 등 격전지 후보들 동반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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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처음 맞은 주말,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과 충청 지역 등 격전지를 중심으로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민주당은 주말 동안 이 위원장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등 수도권 후보들의 합동유세로 수도권 '집토끼 잡기'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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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지율 뚝.. 이재명도 '휘청'
23일 '盧추도식' 통해 반전 노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수세에 몰리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등판으로 전국적 상승효과를 기대했지만, 실제 효과가 크지 않은 데다 이 위원장 본인마저 휘청이는 상황이 연출되며 당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은 주말 동안 이 위원장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등 수도권 후보들의 합동유세로 수도권 ‘집토끼 잡기’에 집중했다.
이 위원장은 송 시장 후보와 강남역 합동유세에서 윤석열정부가 각종 민영화를 추진한다고 주장하며 “이재명이 국회에서 법으로 민영화를 막을 때 송영길은 서울에서 온몸으로 막겠다고 한다. 송영길과 민주당, 이재명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을 반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컨벤션 효과와 성비위 사건 등 악재가 산적한 상황에서 ‘노무현 마케팅’이 사실상 마지막 카드다. 추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이 위원장과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이낙연·이해찬·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이 총집결한다.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등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추도식에 참석한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경우 추도식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하루 전인 이날 저녁 먼저 봉하마을에 내려가 제사에 참석한다. 야당뿐 아니라 정부·여당 쪽에서도 노무현정부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낸 한덕수 총리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 당정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박지원·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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