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 탄 국민의힘.. '텃밭' TK·PK서 표심 다지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6·1 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22일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 지역을 순회하며 집토끼 단속에 나섰다.
유세 초반 표밭 지지층을 다진 후 남은 기간 수도권과 충청권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선거 초반 전통적 지지층을 결집한 후 남은 기간 승부처인 수도권과 충청권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민주당이 지난 지선에서 압승한 후 4년 동안 다져놓은 지역 조직세를 돌파하는 게 국민의힘의 남은 과제로 꼽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관련 각종 지표서 우위
정상회담 등 정권발 효과도 기대
대화 나누는 安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왼쪽 두 번째)가 22일 성남시 분당구 율동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성남=남제현 선임기자 |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을 맞은 국민의힘의 표정은 나쁘지 않았다. 정당 지지율, 정권 안정론 등 지선 판세를 읽을 수 있는 각종 지표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데다 한·미 정상회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같은 정권발 이벤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국민의힘 양금희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전체적으로 당 지지율이 되게 좋아서 선거 결과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당 내부에선 목표치 절반을 벌써 달성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 선거 17곳 중 9곳 이상 당선을 지선 승리의 기준점으로 삼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인천·충남·대전·강원 등 광역단체장 4곳에서 ‘백중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다. 여기에 국민의힘 안방 격인 영남권 5곳(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을 더하면 당 목표치에 다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민주당이 지난 지선에서 압승한 후 4년 동안 다져놓은 지역 조직세를 돌파하는 게 국민의힘의 남은 과제로 꼽힌다.
양 대변인은 통화에서 “이재명 후보가 경기지사를 하면서 만들어놓은 기초단체장의 조직과 (지방) 의회 조직이 너무 탄탄하다”며 “지역민들에게 자세를 낮춰 열심히 일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