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시티-리버풀이었다면 20~30골.. 토트넘은 운 좋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빈 더 브라위너(31,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자 손흥민(30, 토트넘)이 됐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EPL에서만 341경기를 뛴 가브리엘 아그본라허(35)는 22일 영국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해 "그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나 리버풀에 미치지 못하는 팀에서 뛰고 있어서 기회를 잡기가 더 어렵다"며 올해의 선수 수상에 아쉬움을 드러낸 뒤 "더 브라위너도 물론 훌륭하지만 손흥민이 이번 시즌 왼발, 오른발 할 것 없이 어떤 상황에서도 득점이 가능했던 만큼 나라면 손흥민에게 상을 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필주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31,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자 손흥민(30, 토트넘)이 됐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EPL 사무국은 지난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더 브라위너가 '2021-2022 EPL 올해의 선수'가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15골 7도움을 기록한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9-2022시즌 이후 두 번째 영광을 안았다. 21골 7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후보에 오르는 데 만족해야 했다.
EPL에서만 341경기를 뛴 가브리엘 아그본라허(35)는 22일 영국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해 "그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나 리버풀에 미치지 못하는 팀에서 뛰고 있어서 기회를 잡기가 더 어렵다"며 올해의 선수 수상에 아쉬움을 드러낸 뒤 "더 브라위너도 물론 훌륭하지만 손흥민이 이번 시즌 왼발, 오른발 할 것 없이 어떤 상황에서도 득점이 가능했던 만큼 나라면 손흥민에게 상을 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아그본라허는 "손흥민을 더 좋은 팀에 투입한다면, 예를 들어 맨시티나 리버풀에서 매 경기 뛴다면 더 높은 득점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마무리 능력이 최고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 25골 혹은 30골은 넣었을 것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팀은 물론 세계 어느 팀에도 갈 수 있다. 손흥민은 탁월하고 토트넘은 운 좋게 그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