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억울해' 우승 코 앞 맨시티, 우승 하더라도 메달 못 받는 5인

백현기 기자 2022. 5. 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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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맨시티는 우승을 위해 확실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미국의 통계 사이트인 '파이브서티에잇'은 맨시티의 우승 확률을 82%로 점쳤고, 리버풀은 18%로 내다봤다.

그러나 맨시티가 우승한다 하더라도 1군 스쿼드에서 메달을 수여받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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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맨시티는 현재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90점으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2위 리버풀은 승점 89점으로 근소한 차로 추격하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 언제든 역전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방심할 수 없는 최종전이다.


맨시티는 오는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맨시티는 우승을 위해 확실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반면 리버풀은 기적을 꿈꾸고 있다. 23일 오전 0시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울버햄튼과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승점 1점 차로 맨시티에 뒤처진 리버풀은 승리를 거둔 후 맨시티가 비기거나 패하기만을 바라야 한다.


여전히 가능성은 맨시티가 더 높다. 미국의 통계 사이트인 ‘파이브서티에잇’은 맨시티의 우승 확률을 82%로 점쳤고, 리버풀은 18%로 내다봤다. 큰 이변이 없는 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총력전을 펼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맨시티가 우승을 굳힐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맨시티가 우승한다 하더라도 1군 스쿼드에서 메달을 수여받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우승 메달을 받지 못하는 선수들을 소개했다. 불운의 주인공은 콜 팔머, 제임스 매카티, 카이키 샤가스, 리암 델랍, 콘라드 이건라일리다.


위 선수들은 모두 5경기 이상을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규정 상 우승 메달을 수여받을 수 없다. 이 중 팔머는 4경기에 출전했지만, 최종전에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맨시티의 입장에서 팔머를 출전시킬 확률은 적다.


한편 리버풀은 변수가 발생했다. 지난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결승전에서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을 당하며 울버햄튼과의 리그 최종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살라의 건강에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겠다”며 그의 무리한 출전을 지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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