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브리지스톤 오픈 5위로 '시즌 3번째 톱10'..사이고 마오 시즌 5승 기록 [J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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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34)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2022시즌 세 번째 톱10으로 마무리했다.
신지애는 22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파72·6,7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3라운드 단독 1위였던 사이고 마오(일본)에 2타 뒤진 단독 4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신지애는 2번홀(파5)에서 낚은 첫 버디를 4번홀(파4) 보기와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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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신지애(34)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2022시즌 세 번째 톱10으로 마무리했다.
신지애는 22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파72·6,7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나흘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전날보다 한 계단 밀린 단독 5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지난 3월 개막전 참가 이후 팔꿈치 수술과 재활로 약 7주간 공백기를 가졌고, 복귀전이었던 파나소닉 오픈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공동 9위로 건재함을 과시한 뒤 지난주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에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 단독 1위였던 사이고 마오(일본)에 2타 뒤진 단독 4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신지애는 2번홀(파5)에서 낚은 첫 버디를 4번홀(파4) 보기와 바꾸었다. 6, 7번홀(이상 파4)에서도 버디-보기를 추가하며 타수를 유지했고, 8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은 후로는 마지막 홀까지 모두 파를 적었다.
이민영(30)은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3오버파 75타를 쳤다. 17계단 내려간 공동 39위(2오버파 290타)다.
윤채영(35)은 버디 1개와 보기 7개로 무려 6타를 잃어 공동 11위에서 공동 44위(3오버파 291타)로 추락했다.
3타를 줄인 사이고 마오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상금 1,800만엔을 손에 쥐었다. 올해 벌써 시즌 상금 9,936만엔을 쌓았다.
4라운드 전반에 보기 1개로 뒷걸음질쳤던 사이고 마오는 1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16번홀(파5) 이글과 18번홀(파5) 끝내기 버디로 2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최근 두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했던 사이고 마오는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올 시즌 5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나미 모네(일본)는 초반 6개 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로 4타를 줄여 역전 우승을 하는 듯했지만, 후반에는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더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3계단 상승한 단독 2위(11언더파 277타)로 마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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