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2200만 그루 나무심기 공약

박계교 기자 2022. 5. 22. 18: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130만 대 온실가스 흡수할 수 있는 나무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4년 간 도민 220만 명의 10배인 2200만 그루 나무심기를 공약했다.

이는 연간 22만t 탄소를 흡수할 수 있은 규모이고, 승용차 치면 130만대의 온실가스를 흡수할 양이다.

조림은 경제림과 탄소흡수림, 지역트고하림, 내화수림대, 미세먼지차단림을 지역의 특성과 도시환경에 맞게 설계하고, 도민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2200만 그루 식재는 도시녹화가 이뤄지면 3-4℃를 낮출 수 있어 각종 개발로 뜨거워진 도심의 열섬현상을 해소할 근본적 대책이 된다고 양 캠프는 설명했다.

양승조 후보는 올해 '더 행복한 삶의 숲' 조성을 위해 110억 원을 투입해 도시 숲 12곳과 학교숲 19곳, 명품가로숲 8곳(18㎞), 녹색 쌈지숲 3곳, 도시 산림공원 조성 5곳, 폐도 등 경관 숲 2곳, 생활환경 숲 2곳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임기 중 2030년까지 '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캠페인) 혁신벨트'를 구축하고, 국내 수소 공급량의 30% 점유를 통한 대한민국 그린수소산업 구축 등 탄소중립 실천을 추진해왔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