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산학연협력 인력양성 포럼 성료
인재양성·정책 도출..새 정부 제언 위한 전문가 토론
국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인재양성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도출해 새 정부에 제언하는 토론의 장을 열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와 함께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학연협력 인력양성 정책포럼'을 공동 주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축사를 맡은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이 새정부 산학연 협력 정책 수립에 반영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순 두산그룹 고문은 "중소기업 인재육성 체계 구축과 미래지향적인 교육제도 혁신, 규제 완화가 미래 인력양성의 핵심"이라며 기조강연을 이어갔다.
주제 발표에서 홍성민 STEPI 과학기술인재정책센터장은 "우리 산학연협력 정책은 기업 수요 대응을 위한 대학 등을 통한 교육훈련 중심"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과제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고 함께 혁신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학습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산학연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종합토론을 벌였다. 강정미 기초과학연구원(IBS) 선임기술연구원은 "연구현장과 대학교육을 하나의 체계로 모으는 UST 같은 사례의 발전적 운영 노력이 필요하다"며 "연구소와 대학, 산업계 협력 프로그램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대학, 출연연, 공공기관, 기업 등 참여로 약 300명이 사전 신청했다. 이날 오프라인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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