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이=고등어 "'복면가왕' 출연으로 소원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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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서 복면가수 '고등어'의 정체는 미노이였다.
무대를 본 유영석은 "바이브레이션이 묘하다. 신세대에 의해 늘 새로운 것들이 발견되는구나라는 걸 느꼈다. 제 세대 때에는 들어보지 못해봤던 창법이다. 노래가 쉼표와 마침표가 없이 계속 흘러가는데 무척이나 안정적이다"라고 평했고, 래원과 위너 강승윤은 '고등어'의 정체를 미노이로 확신하며 "MZ 창법을 대표하는 남자 가수가 원슈타인이라면 여자 대표 주자는 미노이다. 미노이 밖에 낼 수 없는 목소리다. 저렇게 행동하는 걸 보면 본인은 미노이라는 걸 숨길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해 정체를 궁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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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복면가왕'에서 복면가수 '고등어'의 정체는 미노이였다.
22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수들의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무대는 '고등어'와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맞붙었다. 먼저 '고등어'는 '널 생각해'로 매력 가득한 음색을 자랑했고,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피'를 부르며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를 본 유영석은 "바이브레이션이 묘하다. 신세대에 의해 늘 새로운 것들이 발견되는구나라는 걸 느꼈다. 제 세대 때에는 들어보지 못해봤던 창법이다. 노래가 쉼표와 마침표가 없이 계속 흘러가는데 무척이나 안정적이다"라고 평했고, 래원과 위너 강승윤은 '고등어'의 정체를 미노이로 확신하며 "MZ 창법을 대표하는 남자 가수가 원슈타인이라면 여자 대표 주자는 미노이다. 미노이 밖에 낼 수 없는 목소리다. 저렇게 행동하는 걸 보면 본인은 미노이라는 걸 숨길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해 정체를 궁금케 했다.
이어 장호일은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대해 "2라운드에 무언가를 더 기대했는데 힘을 조금 숨긴 느낌이다. 가왕 님과 대적하기엔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승자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였다. 투표 결과는 5대 16. 이후 공개된 '고등어'의 정체는 예상대로 미노이였다. 미노이는 "'복면가왕'을 나오며 소원을 이뤘다. 가면을 쓰고 꼭 노래를 불러보고 싶었다. 해보니까 좀 아쉽긴 한데 너무 재밌었다"는 출연 소감을 전하며 MZ세대만의 특별한 매력 포인트를 묻는 물음에 "그냥 저도 그쯤에 태어나서 MZ세대가 된 거라 잘 모르겠다. 그런데 MZ세대 대표 주자라 해주셔서 너무 부담스럽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미노이는 "저를 래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전 래퍼가 아니다. 싱어송라이터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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