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김도균 감독은 "투지와 투혼이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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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와이셔츠를 입고 등장한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저승사자의 심정으로 전북 현대를 이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올해 두 번째 입고 경기에 나서는 것 같다. 김상식 전북 감독이 죽이러 왔냐고 하더라. 그래서 죽는 것 아니면 죽이는 것이라고 했다. 저를 포함, 모든 선수가 투혼 갖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 너를 죽이지 못하면 제가 죽는다고 농담으로 말했다. 정신력 등 그런 면을 강하게 준비했다"라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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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이성필 기자] 검은색 와이셔츠를 입고 등장한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저승사자의 심정으로 전북 현대를 이이겠다고 다짐했다.
수원FC는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를 갖는다. 승점 12점으로 11위지만, 전날 성남FC(9점)가 FC서울(17점)을 1-0으로 잡으며 승점 차를 줄였다. 꼴찌 추격에서 벗어나려면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김 감독은 "이기려는 투지, 투혼이 승부처라고 본다. 홈경기고 순위도 낮다. 의지와 투혼을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보여주면 승산이 있다"라고 말했다.
전날 성남FC는 권완규의 퇴장이 나왔어도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모든 선수가 그라운드에 드러누우며 정신력을 몸으로 표현했다.
집중해야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김 감독은 "작은 차이가 승부를 결정짓는다. 성남 경기도 봤지만, 그것을 떠나서 최근 우리 경기에서 그런 모습(정신력)이 부족했다. 그런 면이 나와야 경기력도 더 좋아지고 승리도 할 수 있다고 했다"라며 선수들의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집중했다고 답했다.
검은색 복장은 인상적이었다. 그는 "올해 두 번째 입고 경기에 나서는 것 같다. 김상식 전북 감독이 죽이러 왔냐고 하더라. 그래서 죽는 것 아니면 죽이는 것이라고 했다. 저를 포함, 모든 선수가 투혼 갖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 너를 죽이지 못하면 제가 죽는다고 농담으로 말했다. 정신력 등 그런 면을 강하게 준비했다"라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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