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도균 감독, "오늘은 의지-투혼이 가장 중요한 경기"

[스포탈코리아=수원] 박주성 기자= 김도균(45) 수원FC 감독이 투혼을 강조했다.

수원FC는 22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에서 전북현대를 상대한다. 현재 수원FC는 승점 12점으로 11위, 전북은 승점 22점으로 리그 4위에 있다. 수원FC는 최근 4경기(2무 2패)에서 승리가 없어 초조한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김도균 감독은 승리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김도균 감독은 “오늘 우리의 상황에서는 이기고자 하는 의지, 투혼 이런 것들이 가장 승부처에 있어서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홈경기고 순위도 낮아서 그런 의지와 투혼을 선수들이 나타내 주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루 전 성남은 투혼을 보여주며 서울을 제압했다. 이에 대해 김도균 감독은 “축구가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조금의 차이가 승부를 결정짓는다. 우리의 최근 경기에서 그런 부분이 부족했다. 그런 부분을 오늘 강조했다. 그런 게 나와야 경기력도 좋아지고 승리도 할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검은 옷을 입고 온 것을 보고 김상식 감독이 죽이러 왔냐고 물어봤는데 죽는 거 아니면 죽이는 거다. 나를 포함해 선수들이 투혼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선수들과 나 모두 정신적인 부분에서 강하게 준비했다”며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