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버스킹 대결한 후배들에게 날카로운 피드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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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후배들의 버스킹을 몰래 지켜보고 날카로운 피드백을 해줬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윤정이 후배 가수들이 버스킹을 준비했다.
모든 공연이 끝난 뒤 장윤정은 후배들에게 자신이 숨어서 바라봤다고 털어놨다.
장윤정의 꼼꼼한 피드백을 받은 후배들은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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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장윤정이 후배들의 버스킹을 몰래 지켜보고 날카로운 피드백을 해줬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윤정이 후배 가수들이 버스킹을 준비했다.
이날 장윤정은 버스킹을 하면 항의를 하거나 돌을 던지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또 "나이트클럽에서 일했는데, 휴대전화로 내 치마 밑을 촬영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해 경악케 했다.
목걸이가 뜯어지거나 붙임 머리가 뜯어지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관객과 악수를 한 뒤에 크게 상처가 나서 피를 흘리며 무대를 한 적도 있다고. 여전히 흉터가 남아있었다. 장윤정은 그럴 때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다. 후배들은 발로 밟거나 마이크로 때리겠다고 했다. 장윤정은 "그러면 안 된다. 가수는 무대에서 공격적인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네 명의 후배들에게 각자 맞는 미션을 하나씩 줬다. 박지현과 곽영광의 버스킹 위치는 다소 열악했다. 박지현이 먼저 하기로 했다. 관객은 곽영광 한 명뿐이었다. 박지현이 노래를 시작했지만 시민들은 스쳐 지나가기만 했다. 장윤정은 시민인 척 몰래 무대를 지켜봤다. 박지현은 시선을 분산하라고 했던 장윤정의 당부를 실천했다.
곽지은과 해수는 시장을 장소로 정했다. 시장은 유동인구가 있고 트로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런데 버스킹 구역이 화장실 앞이었다. 해수의 무대에 한 관객이 일어나 혜수 앞으로 다가왔다. 해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크게 웃으라는 미션을 받았었지만 당황한 나머지 굳은 채로 다른 곳을 바라봤다.
모든 공연이 끝난 뒤 장윤정은 후배들에게 자신이 숨어서 바라봤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미션에 대해 피드백을 해줬다. 장윤정의 꼼꼼한 피드백을 받은 후배들은 긴장했다. 장윤정은 도입부를 실패한 해수에게 실수를 해도 관객에게 들키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장윤정은 화장실 앞에서 공연을 한 곽지은과 해수에게 "나는 기공식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지게차 위에서 공연을 했었다"는 경험담을 전했다.
가장 중요한 우승자 발표의 시간이 다가왔다. 장윤정이 뽑은 우승자는 해수였다. 장윤정은 "노래도 흠잡을 데가 없었고 선곡도 잘했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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