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정우재 공백 실감..제주, 수원과 득점없이 무승부[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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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이창민과 정우재의 공백을 실감했다.
제주는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수원 삼성과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제주는 이날 핵심 미드필더 이창민과 측면 수비수 정우재가 모두 부상으로 결장했다.
수비수 김경재를 투입해 김봉수를 한 칸 전진시켰고, 측면 공격수를 보던 제르소는 후반 10분 조성준이 들어간 뒤 윙백으로 잠깐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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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서귀포=박준범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이창민과 정우재의 공백을 실감했다.
제주는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수원 삼성과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23을 확보한 제주는 포항 스틸러스(승점 22)를 제치고 2위 자리에 올랐다. 3연승 도전에 실패한 수원(승점 17)은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1을 따냈다.
제주는 이날 핵심 미드필더 이창민과 측면 수비수 정우재가 모두 부상으로 결장했다. 둘 다 팀에서 중추적인 구실을 한다. 남기일 감독은 이날 이창민 대신 2003년생 신예 미드필더 한종무를 내세웠다. 정우재 빈자리는 또 다른 22세 이하(U-22) 자원 김명순으로 메웠다. 남 감독은 경기 전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힘든 상황이지만 경기 운영과 대처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쉽지는 않았다. 수원은 이날 이병근 감독 부임 후 계속 쓰던 포백 대신 스리백을 썼다. 수비 라인을 두텁게 한 뒤 전진우와 김태환의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 전략을 택했다. 제주는 고전했다. 전반전에 슛 1개만 기록하는 등 공격 전개가 쉽지 않았다. 유효 슛은 1개도 없었다. 이창민이 없는 중원에서 전진 패스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또 왼쪽 측면의 공격 전개도 여의찮았다. 남 감독은 교체와 포지션 변경으로 이를 타개하려 했다. 수비수 김경재를 투입해 김봉수를 한 칸 전진시켰고, 측면 공격수를 보던 제르소는 후반 10분 조성준이 들어간 뒤 윙백으로 잠깐 활약하기도 했다. 조성준 역시 공격수와 측면 수비수를 번갈아 봤다. 그럼에도 수원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제주의 이날 전체 슛은 2개에 불과했다.
한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대구FC가 김진혁~라마스~정태욱의 연속골로 강원FC를 3-0으로 완파했다. 대구(승점 17)는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강원(승점 14)은 10위를 유지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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