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했던 수비' 제주, 수원삼성에 0-0 무승부..리그 2위 도약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수원삼성과 무승부를 거뒀지만, 2위 도약에 성공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2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수원삼성과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7점이 된 수원은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수원은 후반 19분 고명석을 빼고 불투이스를, 제주는 27분 안현범과 링을 빼고 이지솔, 김주공을 투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정승우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수원삼성과 무승부를 거뒀지만, 2위 도약에 성공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22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수원삼성과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23점(6승 5무 3패)이 된 제주는 포항(22점)을 누르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승점 17점이 된 수원은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원정팀 수원삼성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류승우-전진우-김태환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사리치-한석종-정승원이 중원을 맡았다. 이기제-민상기-이한도-고명석이 포백을 구성했고 양형모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홈팀 제주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제르소-주민규-조나탄 링이 득점을 노렸고 최영준-한종무가 중원을 채웠다. 김명순-안현범이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정운-김오규-김봉수를 비롯해 김동준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33분 한 번에 넘겨주는 패스를 받은 제르소가 박스 안까지 진입해 주민규를 향해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민상기가 막아냈다.
제주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37분 흘러나온 공을 잡은 안현범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곧이어 38분 수원이 받아쳤다. 뒷공간으로 넘겨주는 패스를 받은 전진우가 정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동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 이후 흐른 공을 한석종이 먼 거리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9분 수원이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김태환과 사리치를 빼고 강현묵, 염기훈을 투입했다.
수원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16분 이기제가 먼 거리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김동준 골키퍼가 막아냈다.
곧이어 후반 18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제르소가 양형모 골키퍼를 제쳐낸 후 슈팅을 날렸지만, 정승원이 몸을 날려 골문을 지켰다.
수원은 후반 19분 고명석을 빼고 불투이스를, 제주는 27분 안현범과 링을 빼고 이지솔, 김주공을 투입했다. 곧이어 수원은 전진우, 정승원을 빼고 구대영, 장호익을 넣었다.
이후 양 팀은 거친 경기를 펼치며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서로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후반 45분 공을 직접 몰고 전진한 염기훈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끝내 득점을 터뜨리지 못한 채 0-0으로 막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