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부산 촉진3구역 재개발 시공권 유지

서미숙 2022. 5. 22. 1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사고 이후 계약 해지 위기에 몰린 부산 촉진3 재개발구역의 시공권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구 범전동 촉진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합원 정기 총회에서 시공사 해지 안건이 부결됐다.

촉진3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날 HDC현산의 시공 계약 해지 안건을 놓고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749표(49.5%), 반대 699표(46.2%)로 찬성이 반대보다 50표 더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합 총회서 시공사 해지 안건 찬성률 과반 미달해 부결
HDC현대산업개발 [HDC현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사고 이후 계약 해지 위기에 몰린 부산 촉진3 재개발구역의 시공권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구 범전동 촉진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합원 정기 총회에서 시공사 해지 안건이 부결됐다.

촉진3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날 HDC현산의 시공 계약 해지 안건을 놓고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749표(49.5%), 반대 699표(46.2%)로 찬성이 반대보다 50표 더 많았다.

그러나 찬성률이 조합 정관이 정한 출석 조합원의 과반수 찬성에 못미쳐 최종 부결됐다.

촉진3구역 재개발 사업은 17만8천656㎡ 부지에 최고 60층, 총 3천554가구의 대단지를 짓는 것으로, 공사비가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산업개발은 2019년 9월 이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조합은 향후 대책 회의를 거쳐 현대산업개발의 시공권과 관련해 재신임 등에 대한 추가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sm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