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중이었는데.." 뒤집기 승리, 감독이 칭찬한 집중력 [고척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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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대5로 승리했다.
한화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전적 14승30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는 2-4로 끌려가고 있었지만, 6회 키움 수비진의 집단 실책을 틈 타 4점을 뽑아내면서 역전에 성공, 길었던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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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대5로 승리했다. 한화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전적 14승30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는 2-4로 끌려가고 있었지만, 6회 키움 수비진의 집단 실책을 틈 타 4점을 뽑아내면서 역전에 성공, 길었던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진영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김인환도 홈런을 날리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은원은 안타 한 개와 볼넷 두 개로 3출루 경기를 했다.
투수진에서는 선발 투수 이민우가 3이닝 3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김종수가 2이닝 1실점으로 뒤를 이었다. 김범수-강재민-문동주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고, 마지막 장시환이 1점을 허용했지만, 팀 승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뒤 수베로 감독은 "4연패 과정 중에 리드를 내줬음에도 선수들 모두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수베로 감독은 이어 "김종수가 2이닝을 잘 막아줬다. 뒤이어 던진 불펜진 모두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며 "이진영이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은원도 조금씩 타격감을 찾아가는 것이 고무적이다. 하주석도 5번 타순에서 잘 대응해줬다"고 밝혔다.
고척=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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