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비하면 혜택 주는 신용카드 봇물

박신영 2022. 5. 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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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이 주요 기업들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신용카드사들도 소비자들의 친환경·윤리소비를 유도하는 이른바 ESG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기차·수소차 충전 시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주는가 하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카드도 선보였다.

현대 EV카드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수소차 충전 시 이용금액의 최고 100%를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EV전용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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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수소차 충전요금 할인
적립 포인트로 환경재단 기부도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이 주요 기업들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신용카드사들도 소비자들의 친환경·윤리소비를 유도하는 이른바 ESG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기차·수소차 충전 시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주는가 하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카드도 선보였다.

22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 발맞춰 관련 신용카드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삼성 iD EV 카드'는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전기차 충전요금 최대 70% 할인을 월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전기차 충전요금 50% 결제일 할인이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되고, 전월 이용금액이 60만원 이상이면 전기차 충전요금 70% 결제일 할인이 월 최대 3만원까지 제공된다.

BC카드의 경우 오는 12월말까지 BC 그린카드로 전기차·수소차 충전요금 결제 시 5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현대 EV카드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수소차 충전 시 이용금액의 최고 100%를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EV전용카드다.

하나카드는 기존 대표 상품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1월 출시된 '내맘대로 쁨'카드를 시작으로 100만 매 이상 판매된 1Q 시리즈의 대표 상품인 1Q Living, 1Q Special+ 2개 상품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추가 탑재해 40만명의 고객이 추가 카드 발급 없이 전기차 충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SG특화 카드도 눈길을 끈다. 'KB국민 EVO 티타늄 카드'는 고객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카드 이용을 통해 친환경 소비에 동참하고 환경 단체에 기부도 가능한 상품이다. 이 카드는 주요 친환경 업종 이용 시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되고 카드 이용을 통해 적립되는 포인트로 '환경재단'에 기부도 할 수 있다. 또 플라스틱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카드로 발급 받으면 매월 포인트가 추가 적립되는 것은 물론 카드 자재도 '나무 시트'와 제작 과정에서 기존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은 바이오 플라스틱 '에코젠 시트'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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