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 1분기 미·유럽시장 점유율 3위..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올해 1·4분기 미국·유럽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유럽 자동차시장은 반도체 공급난속에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1·4분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0.6% 감소한 275만대 수준에 그쳤다.
미국시장의 경우 1·4분기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비 15.8% 감소한 328만대로 나타났다.
1·4분기 중국 시장 자동차판매는 전년동기비 6.2% 증가한 600만대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계 차량 판매는 39.3% 감소한 9만4000대에 머물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올해 1·4분기 미국·유럽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반도체 부족에 따른 판매 감소에도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인기를 끌면서 점유율이 상승했다.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1·4분기 유럽시장에서 한국계 차량 판매는 21.3% 증가한 27만대로 점유율 9.8%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가 59.4% 늘면서 1·4분기 기준 처음으로 점유율 3위에 올라섰다. 유럽 자동차시장은 반도체 공급난속에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1·4분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0.6% 감소한 275만대 수준에 그쳤다. 유럽자동차업체의 주요부품 수급처인 동유럽(우크라이나) 부품 공급망이 끊어지면서 공장 가동 중단 연장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미국시장의 경우 1·4분기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비 15.8% 감소한 328만대로 나타났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지속에 따른 자동차 재고 감소 및 신차가격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이 판매 감소로 이어졌다. 도요타(-14.7%), GM(-20.4%), Ford(-17.1%) 등 미국 내 주요업체들이 두자릿수의 감소를 기록하는 부진을 겪었다.
이에 비해 국산 브랜드 판매량은 3.7% 감소에 그치며 32만대로 집계됐다. 특히 주요 해외업체들의 두 자릿수 감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하며 유럽계 브랜드를 제치고 미국, 일본계 브랜드에 뒤이어 시장점유율 3위에 올랐다. 아이오닉5, EV6 등 신규모델 인기로 인해 미국 내 1·4분기 전기차 판매가 전년동기비 439% 급증하여 타사대비 판매량 감소 폭을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중국시장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국산 브랜드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며 2016년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다. 1·4분기 중국 시장 자동차판매는 전년동기비 6.2% 증가한 600만대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계 차량 판매는 39.3% 감소한 9만4000대에 머물렀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
- 서현진, 유재석 재산 언급 "오빠 1000억은 되지?"
- "인형에게 모유수유"…20대女, 무슨 일이길래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