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스 동점포' 광주, 경남과 2-2 무 '10연속 무패+선두 유지'..안산, 개막 16G만에 첫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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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8승2무) 가도를 달리면서 K리그2 선두를 지켰다.
광주는 22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 경남FC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경남은 승리를 놓쳤지만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를 이어가며 승점 19를 기록했다.
전날 광양전용구장에서는 원정 팀 안산 그리너스가 전남 드래곤즈를 3-2로 누르고 개막 16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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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광주FC가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8승2무) 가도를 달리면서 K리그2 선두를 지켰다.
광주는 22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 경남FC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지난 3월26일 충남 아산과 7라운드 2-1 승리 이후 두달째 무패 가도를 달린 광주는 승점 35를 마크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경남은 승리를 놓쳤지만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를 이어가며 승점 19를 기록했다.
오름세의 두 팀 답게 치열했다. 광주는 전반 28분 박한빈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전반 43분 경남 티아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리그 8호 골. 그는 최근 6경기에서 7골을 몰아넣었다. 경남은 후반 7분 윌리안이 역전골까지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광주는 역시 저력이 있었다. 후반 19분 하승운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내준 공을 헤이스가 이어받아 수비를 제친 뒤 반박자 빠른 왼발 슛으로 경남 골문을 갈랐다.
같은 날 김포솔터축구장에서는 홈 팀 김포FC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후반 15분 터진 양준아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김포는 승점 15가 됐고, 부산은 승점 10으로 각각 9위, 10위에 매겨졌다.
전날 광양전용구장에서는 원정 팀 안산 그리너스가 전남 드래곤즈를 3-2로 누르고 개막 16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달성했다. 안산은 전남과 전반까지 1-1로 맞서다가 후반 기세를 올렸다. 후반 9분 까뇨뚜의 페널티킥 추가골에 이어 후반 18분 까뇨뚜의 크로스를 받은 강수일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안산은 후반 38분 전남 플라나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며 펠레스코어 승리를 따냈다.
안산은 지난 15경기에서 7무8패 무승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최근 까뇨뚜와 두아르테 등 외인 공격수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경기력이 살아나더니 마침내 전남 원정에서 시즌 첫 ‘승점 3’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승점 10으로 부산에 다득점에서 뒤진 최하위 11위로 다음 경기에서 ‘탈꼴찌’도 노리게 됐다. 전남은 승점 16. 제자리걸음하며 8위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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