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뒷심 부족' 아스널, 다음 시즌 구단주도 '통 큰'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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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다음 이적시장 막대한 금액을 사용할 예정이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시작 전에도 막대한 금액을 쏟아부었다.
시즌 초반에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지만,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 아래 아스널은 조금씩 조직력이 맞아떨어지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비록 아스널이 4위를 놓치더라도 보드진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공격 쪽에서의 영입이 그의 우선순위다"라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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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이 다음 이적시장 막대한 금액을 사용할 예정이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시작 전에도 막대한 금액을 쏟아부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아스널은 이적료로 총 1억 파운드(약 1589억 원)를 넘는 금액을 지출했다. 큰 돈을 쓰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아론 램스데일, 벤 화이트, 토미야스 다케히로, 마르틴 외데가르드 등 공수에 걸쳐 선수를 보강했다.
효과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에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지만,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 아래 아스널은 조금씩 조직력이 맞아떨어지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경기력도 좋아졌다. 특히 전방의 부카요 사카, 외데가르드, 에밀 스미스 로우, 에디 은케티아 등의 젊은 공격 자원들이 득점 포인트를 꾸준히 쌓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강팀과 경쟁력이 생겼다. 지난달 첼시전 4-2 승리를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를 차례로 꺾으며 리그 4연승 가도를 달렸다. 자신감이 붙은 아스널은 라이벌 토트넘 훗스퍼를 제치고 4위를 수성했다.
그러나 뒷심이 부족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치러진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은 0-3으로 대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이후 펼쳐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아스널은 현재 5위로 밀려나며 토트넘에게 4위를 내줬다.
사실상 4위는 쉽지 않다. 토트넘이 아스널보다 승점 2점 앞선 상황에서 리그 최종전에서 강등이 확정된 노리치 시티를 만나기 때문이다. 아스널은 최종전에서 에버턴에 승리를 거둔다 하더라도 토트넘이 패하기를 바라야 한다.
이번 시즌도 결국 목표였던 4위가 물 건너간 셈이다. 이에 따라 아스널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난 이적시장과 버금가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비록 아스널이 4위를 놓치더라도 보드진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공격 쪽에서의 영입이 그의 우선순위다”라 전해진다.
조쉬 크뢴케 구단주도 아르테타 감독을 신뢰하고 있다. 이번 시즌 중반 아르테타 감독이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고, 선수 운용에 대해 아르테타 감독에게 전권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도 공격 자원 영입을 위해 큰 투자를 약속했다.
실제로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의 가브리엘 제주스 영입에 근접했다. 엘링 홀란드가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주전에서 밀려날 것이 예상되는 제주스와 아스널의 수요가 맞아떨어진 것이다. 제주스를 제외하고도 2선 공격수로 브라질의 유망주 마르퀴뇨스와도 연결되고 있다. 벌써부터 아스널의 공격적인 영입 정책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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