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4연패 탈출' 수베로 감독 "이진영 성장-정은원 회복, 고무적이다" [SS 고척in]

김동영 2022. 5. 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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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키움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잡았다.

한화는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 주말 시리즈 3차전에서 불펜의 역투와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힘을 통해 6-5의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수베로 감독은 "4연패 상황이었고, 리드도 내줬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보였다. 김종수가 2이닝을 잘 막았고, 이어 던진 불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호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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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은원(왼쪽 두 번째)이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6회초 이진영의 안타 때 득점한 후 수베로 감독(오른쪽 두 번째)의 박수를 받고 있다.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기자] 한화가 키움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잡았다. 밀리던 경기를 뒤집었다. 6회 빅 이닝으로 웃었다. 4연패 탈출이다. 카를로스 수베로(50) 감독도 호평을 남겼다.

한화는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 주말 시리즈 3차전에서 불펜의 역투와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힘을 통해 6-5의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4연패를 끊었다. 2-4로 밀리고 있었지만, 6회 한 방에 4점을 뽑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자칫 싹쓸이 패배를 당할 상황이었으나 한화의 집중력이 빛났다.

선발 이민우는 3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에 그쳤다. 대신 불펜이 있었다. 두 번째 투수 김종수가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버텨냈다. 이어 김범수-강재민-문동주가 6~8회를 각각 1이닝 무실점씩 막았다. 9회 올라온 장시환이 1실점했으나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이진영이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연이틀 멀티히트에 3경기 연속 타점 생산이다. 김인환도 홈런을 날렸고, 이도윤의 쐐기 적시타도 터졌다. 정은원도 1안타 2볼넷으로 힘을 냈다. 5번 타자로 올라온 하주석도 1안타 1득점으로 괜찮았다.

경기 후 수베로 감독은 “4연패 상황이었고, 리드도 내줬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보였다. 김종수가 2이닝을 잘 막았고, 이어 던진 불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호평을 남겼다.

이어 “이진영이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은원도 조금씩 타격감을 찾아가고 있다. 고무적인 부분이다. 하주석도 5번 타순에서 잘 대응해줬다”고 덧붙였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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