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뺨치는 프리미엄 냉동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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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냉동피자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오뚜기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이 뒤를 이으면서 삼파전을 벌이고 있다.
22일 시장조사기관 칸타에 따르면 올해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1267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1.5% 성장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간편식 수요 증가와 함께 급성장한 냉동피자 시장 규모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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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체들은 프리미엄과 다양한 형태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오뚜기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이 뒤를 이으면서 삼파전을 벌이고 있다.
22일 시장조사기관 칸타에 따르면 올해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1267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1.5% 성장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966억원)에 비해서는 31.1% 확대된 수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간편식 수요 증가와 함께 급성장한 냉동피자 시장 규모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냉동피자의 고급화로 프리미엄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냉동피자 평균 구매액도 2019년 1만5394원에서 지난해 1만8296원으로 18.9% 상승했다.
시장 성장세와 함께 소비자들의 구매 단가 상승에 따라 식품업체들의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점 수준으로 품질을 높이거나 사각형 등 형태를 다변화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오뚜기는 최근 '페페로니디아볼라 피자'와 '트러플풍기 피자' 등 새로운 냉동피자 '화덕스타일(style) 피자'를 선보였다. 직화 오븐에 구워 도우의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화덕 특유의 불향과 풍미가 특징이다. 숙성된 도우를 고온에서 구워낼 때 생기는 '에어버블'이 피자의 고소한 맛을 한층 더해준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고메 프리미엄 피자' 제품군을 확대하며 냉동피자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도록 종이 트레이가 동봉된 직사각형 형태의 제품인 '고메 1인용 사각피자' 3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단순 간식이 아니라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맛있는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 질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풀무원은 히트 상품인 '노엣지 피자'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풀무원은 후발주자지만 냉동피자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매출액을 2020년 320억원에서 지난해 40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풀무원은 2019년 12월 피자 끝까지 토핑을 덮을 수 있는 공정을 처음으로 도입해 '노엣지 피자' 3종, 크러스트 부분까지 완전 자동화 생산이 가능한 공정으로 '크러스트 피자' 2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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