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 동점솔로 승리기폭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결과'[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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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우리 자신을 믿었다."
SSG 추신수(39)가 8회 동점 홈런을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역전승의 기폭제가 됐다.
SSG 추신수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8회말 2사서 호쾌한 중월솔로홈런을 터뜨렸다.
SSG는 동점 홈런으로 경기를 리셋한 뒤 최지훈의 우전안타, 최정의 볼넷에 이어 4번타자 크론이 구원투수 정우영을 상대로 우전적시타를 날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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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추신수(39)가 8회 동점 홈런을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역전승의 기폭제가 됐다.
SSG 추신수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8회말 2사서 호쾌한 중월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LG 구원투수 김진성의 한가운데 약간 낮은 직구를 강타해 중앙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25m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이전 타석에서 워닝트랙에서 잡혔는데 잘 칠 수 있는 타구가 조금씩 빗맞아 아쉬웠다”며 “마지막 타석에선 맞는 순간 넘어갈 줄 알았다. 안 넘어갔으면 미국에 다시 가야 할뻔 했다”고 홈런 소감을 밝혔다.
추신수는 “최근 들어 타격감이 조금씩 다시 살아나고 있다. 스윙 때 파울이 아니라 맞아나가 감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타격 컨디션을 설명해 이날의 홈런이 일회성이 아닌 가파른 타격상승세의 시발점이 될 것을 암시했다.
추신수는 팀의 맏형답게 홈런 그 자체보다 역전승에 의미를 뒀다. 추신수는 “홈런을 경기가 그냥 끝났으면 그렇게 크게 기억에 남지 않았을 것이다. 발 빠른 최지훈이 출루하고 타선이 응집력을 보이며 역전승을 한 게 의미가 있다”며 “최근 계속 접전으로 힘든 경기를 하고 있는데 강팀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신수는 “지고 있어도 역전할 수 있다고 서로를 믿고, 서로를 믿기 전에 나 자신을 믿는 게 중요하다. 그런 팀이 되고 있다”고 SSG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SSG는 지난 주 6경기에서 4승1무1패로 선전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특히 마무리 김택형의 이탈과 연장 12회 경기를 두 번이나 치르는 등 악조건속에서 이뤄낸 결과라 의미가 더 컸다. 맏형 추신수가 든든하게 버티는 SSG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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