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24분만에 EG 꺾고 럼블 3승째 [M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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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무뎌졌던 승리의 손 맛을 다시 되찾았다.
T1이 상대 실수를 완벽하게 승리의 발판으로 만들면서 EG를 꺾고 럼블 스테이지 3승째를 신고했다.
T1은 22일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럼블 스테이지 3일차 EG와 경기서 '제우스' 최우제와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에 힘입어 24분만에 상대 넥서스를 함락시켰다.
이로써 T1은 럼블 스테이지 3승(2패)째를 신고하면서 다시 순위경쟁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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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벡스코(부산), 고용준 기자] 다소 무뎌졌던 승리의 손 맛을 다시 되찾았다. T1이 상대 실수를 완벽하게 승리의 발판으로 만들면서 EG를 꺾고 럼블 스테이지 3승째를 신고했다.
T1은 22일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럼블 스테이지 3일차 EG와 경기서 ‘제우스’ 최우제와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에 힘입어 24분만에 상대 넥서스를 함락시켰다. '제우스' 최우제는 단 한 번 데스없이 4킬 4어시스트의 특급 활약으로 POG로 선정됐다.
이로써 T1은 럼블 스테이지 3승(2패)째를 신고하면서 다시 순위경쟁에 뛰어들었다. EG는 3패(2승)째를 당했다.
T1은 이전 럼블 스테이지 경기와 달리 군중제어기 챔프가 포함된 조합을 꺼내들었다. 갱플랭크-그레이브즈-사일러스-세나-노틸러스로 조합을 꾸린 T1은 ‘제우스’ 최우제와 ‘오너’ 문현준의 손에서 스노우볼의 시동을 걸었다. 9분경 ‘오너’의 도움을 받아 퍼스트블러드를 챙긴 ‘제우스’는 임펙트를 상대로 솔로킬을 올리면서 탑 지역의 영향력을 행사해 나갔다.
봇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거듭됐다 ‘케리아’ 류민석이 쓰러지면서 살짝 밀리는 모양새가 됐다. 봇에서 득점에 성공한 EG는 4명이 뭉쳐 미드로 올라와 벼락같은 연계기로 ‘구마유시’의 세나를 제압하고 킬 스코어를 4-3으로 앞서나갔다.
팽팽했던 분위기는 EG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T1의 깔끔한 경기운영으로 깨졌다. 한 타에서 상대의 궁극기 실수를 잘 읽어내고 달려든 T1은 순식간에 3킬을 올리면서 7-4로 킬 스코어를 앞서 나갔고, 추가 킬과 함께 내셔남작을 대승의 전리품으로 챙기면서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미드 압박에 이어 탑으로 공세의 방향을 틀면서 EG의 본진을 흔들었다. 탑 억제기까지 정리한 T1은 여세를 몰아 상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공략하고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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