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정정용 감독, "안양 이겨본 적 없어, 오늘이 기회 됐으면"

김유미 기자 2022. 5. 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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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 FC 안양과 원정에서 승리한 적이 없는 서울 이랜드 FC가 7년 만의 승리를 노리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22일 저녁 6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FC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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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2015년 이후 FC 안양과 원정에서 승리한 적이 없는 서울 이랜드 FC가 7년 만의 승리를 노리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22일 저녁 6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FC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에 나선다.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정 감독은 "준비는 일주일간 했다. 이기려고 준비했고, 결과를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홈이든 원정이든 안양에 이겨본 적이 없어서 오늘이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조동재와 김정환을 양 측면에 세운 것에 대해서는 "계속 지켜봤다. U-22 카드도 있고 전략적으로 스피드를 이용한다. 측면에서 공격적으로 하고, 스리백 기반으로 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들쑥날쑥했던 경기 결과에는 "이전 경기를 보면 결과적으로 승점 쌓기에는 좋지 않았다. 차라리 질 때 지더라도 이길 때 이기는 게 순위 올라가는 데 좋다. 상황에 따라서 접근하고 있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승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 정도면 되겠다고 초반에는 생각했다. 지금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본다. 승격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디테일한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에서는 이기게 되면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부분이다. 가능하다면 후반기에 한 번의 더 기회가 있어서 시너지 효과낼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고 있다"라며 반등을 예고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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