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동점포 · 크론 결승타..1위 SSG, 2위 LG에 역전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2위 LG 트윈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두 팀의 격차를 4게임으로 벌렸습니다.
SSG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8회에 터진 추신수의 동점 솔로포와 케빈 크론의 결승타를 앞세워 LG에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1,2위 팀 간 맞대결에서 승리를 챙긴 선두 SSG는 29승 2무 13패를 기록해 2위 LG를 4경기 차로 따돌렸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2위 LG 트윈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두 팀의 격차를 4게임으로 벌렸습니다.
SSG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8회에 터진 추신수의 동점 솔로포와 케빈 크론의 결승타를 앞세워 LG에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1,2위 팀 간 맞대결에서 승리를 챙긴 선두 SSG는 29승 2무 13패를 기록해 2위 LG를 4경기 차로 따돌렸습니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7이닝 4피안타 무실점)와 SSG 선발 이반 노바(7이닝 4피안타 1실점)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면서 7회까지 1대 0의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2회 선두 타자 채은성이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로 포문을 열자 오지환이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꿰뚫는 적시타를 쳐 LG가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이후 7회까지 켈리가 무실점 투구를 펼쳐 LG가 1대 0으로 앞섰지만, 8회 추신수가 홈런 한 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추신수는 LG의 바뀐 투수 김진성의 5구째 낮은 직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25m 대형 솔로 아치를 그려냈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4호 홈런입니다.
SSG는 계속된 공격에서 최지훈이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해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최정이 볼넷으로 나간 뒤 크론이 LG 투수 정우영의 시속 154㎞의 직구를 공략해 우전 적시타로 최지훈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SSG가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어 박성한의 1루 땅볼 때 정우영의 1루 커버가 늦으면서 2루 주자 최정이 홈까지 들어와 SSG가 3대 1로 달아났습니다.
1루에서 박성한의 세이프 여부를 다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미 비디오 판독 기회를 모두 소진한 LG는 실점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9회 등판한 SSG 투수 서진용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SSG가 LG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LG 선발 켈리는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65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기록을 세웠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렸습니다.
SSG 선발 노바도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를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대신 8회 투아웃 후 등판한 조요한이 시즌 2승째를 따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바이든에 13조 원 '투자 선물'…현대차 그룹의 속내는?
- 정우성 “칸에서 느꼈던 자격지심…이번엔 뛰어넘어”
- '루나' 권도형 “한국 미납세금 없다”…“부당한 세금 추징” 주장
- 40대 남성에 수면제 먹여 가상화폐 1억여 원 어치 훔친 20대 실형
- “위가 붓도록”…'헌트' 이정재가 밝힌 집념의 제작기
- 가위로 지폐 마구 잘라낸 아이…알고보니 “학교 숙제 때문에”
- “나도 차인 적 있다”…'런닝맨' 차은우, 연인에게 울면서 매달린 연애사 고백
- '원숭이두창' 감염자 100명 넘어…유럽·북미 확산 우려
- '말 타는 우주비행사' 10초면 그림 뚝딱?
- 6이닝 무실점 호투…4경기 만에 첫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