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떠난 美바이든, 일본 도착..23일 미일 정상회담

김예진 입력 2022. 5. 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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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떠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후 5시가 지나 다음 순방지인 일본에 도착했다고 일본 공영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가 이날 오후 5시가 지난 시각 도쿄(東京)의 미군 요코타(横田) 기지에 도착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24일에는 미국과 일본, 호주, 일본의 안보 협의체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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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2일 오후 5시 지나 日요코타 미군기지 도착

[도쿄=AP/뉴시스]22일 오후 5시가 지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 도쿄 요코타 미군 기지에 도착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영접하고 있다. 2022.05.2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떠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후 5시가 지나 다음 순방지인 일본에 도착했다고 일본 공영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가 이날 오후 5시가 지난 시각 도쿄(東京)의 미군 요코타(横田) 기지에 도착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3일 오전 나루히토(徳仁) 일왕과 면담하며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와 정상회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회담 후 함께 점심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공동 성명도 내놓을 방침이다.

오후에는 일본인 북한 납치 피해자 가족과 면담에 참석한다.

아울러 이날 중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출범도 선언할 전망이다. 기시다 총리와의 저녁 만찬도 예정돼 있다.

24일에는 미국과 일본, 호주, 일본의 안보 협의체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 측은 도쿄에서의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세 등으로 국제적인 긴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경시청은 1만8000명의 경찰관을 동원했다. 미국 대통령 방문 시 최대 동원 수준이다.

23일 미일 정상회담이 실시되는 도쿄 미나토(港)구 영빈관 주변에는 기동대의 차량이 배치됐다. 제복 차림의 경찰관이 순찰하고 있다.

주 일본 미국 대사관 앞에는 차량 검문 등이 실시되고 있다.

경시청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터미널, 공항 등에서의 경계도 강화하고 있다. 폭발물 탐지견 등 순찰도 실시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체류하는 24일까지 일부 고속도로 등의 통행도 규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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