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일본 도착..23일 미·일 정상회담 , 24일 쿼드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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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후 5시께 주일 미군 요코타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FNN(후지뉴스네트워크)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24일에는 쿼드(Quad) 정상회담에 임한다.
미국 고위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방문 중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모두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는 등 대북 대응 방안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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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후 5시께 주일 미군 요코타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FNN(후지뉴스네트워크)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24일에는 쿼드(Quad) 정상회담에 임한다.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에 대한 대응, 일본 방위와 관련해서는 확대억제 강화 등의 논의될 전망이다.
미국 고위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방문 중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모두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는 등 대북 대응 방안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일 기간 중 나루히토 일왕 및 납북자 가족들도 만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한다. 이어 23일에는 기시다 총리의 초청으로 도쿄 미나토구 시로가네다이의 핫포엔(八芳園)에서 만찬을 한다.
핫포엔은 초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측근인 오쿠보 히코자에몬의 저택이 위치해 있던 곳이며, 일본 약 4만㎡의 부지에 일본식 정원과 요정, 예식장, 다실 등이 갖춰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 정원을 산책하고 정원에 위치한 노포요정인 고주안(壺中庵)에서 만찬을 한다. 이외에도 기시다 총리의 아내 기시다 유코 여사가 직접 말차를 대접하는 방안도 조율 중이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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