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출신 우익수 펄펄→수비의 키움 6회 자멸→특급루키 문동주 156km→한화 역전승 '4연패 탈출'[MD고척]

2022. 5. 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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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최하위 한화가 4연패를 끊었다.

한화 이글스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6-5로 역전승했다. 4연패서 탈출했다. 14승30패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키움은 3연승을 마감하면서 24승20패. 여전히 3위다.

한화 선발투수 이민우는 3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3실점했다. 그러나 불펜 투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는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3실점했으나 불펜 난조 및 야수들의 실책으로 승리를 날렸다.

키움은 1회말 김태진의 우전안타와 김휘집의 우중간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김혜성이 좌선상 선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그러자 한화는 2회초 2사 후 김인환이 최원태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중월 동점 솔로포로 응수했다.

키움은 2회말 김웅빈의 볼넷과 이지영의 우중간 1타점 3루타, 야시엘 푸이그의 2루 땅볼로 다시 2점 앞서갔다. 한화도 4회초 노시환의 우선상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기회를 잡은 뒤 이진영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자 키움은 5회말 김휘집의 볼넷과 이정후의 좌선상 2루타로 기회를 잡은 뒤 김혜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도망갔다.


한화가 승기를 잡은 건 6회초였다. 정은원의 볼넷과 하주석의 좌전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진영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계속해서 김인환의 1루 방면 땅볼 때 1루수의 포구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노수광은 희생번트를 댔으나 투수 하영민이 송구 실책을 했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도윤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2점차로 도망갔다.

이후 한화 불펜이 키움의 추격을 잘 막아냈다. 김종수, 김범수, 강재민, 문동주가 잇따라 투입됐다. 경기 막판 155km 내외의 빠른 공을 던지는 한화 신인 문동주와 키움 2년차 장재영이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둘 다 1이닝 무실점했다.

키움은 9회말 이지영의 좌선상 2루타에 이어 김태진의 1타점 중월 2루타로 1점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김휘집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이진영(위), 문동주(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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