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의 불씨가 키워낸 생애 첫 연타석 홈런 KIA 이창진 "바람이 도왔다"[SS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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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이 불씨가 됐다.
이창진은 2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생애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폭발해 8-6 승리를 견인했다.
2014년 신인 2차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60순위로 롯데에 지명됐다가 KT를 거쳐 KIA에 둥지를 튼 이창진이 한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때려낸 것은 데뷔 8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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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은 2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생애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폭발해 8-6 승리를 견인했다. 2014년 신인 2차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60순위로 롯데에 지명됐다가 KT를 거쳐 KIA에 둥지를 튼 이창진이 한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때려낸 것은 데뷔 8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홈런 두 방으로 4타점을 쓸어 담아 지난해 4월16일 문학 SSG전 이후 13개월여 만에 자신의 한 경기 최다타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대한 집중해서 치려고 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홈런이 된 것 같다”고 자세를 낮춘 이창진은 “크게 친다는 생각보다 정확하게 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 잘 맞았다. 홈런 두 개를 친 뒤 자신감이 붙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개막 엔트리에서 빠져 생각이 많았는데,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해 결실을 보는 것 같다. 웨이트트레이닝을 열심히 하면서 부상 방지에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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