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결승포' 삼성, KT 4-3 제압하며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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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피스윕을 면했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결국 KT는 추가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삼성은 선발투수 백정현이 5이닝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으나 불펜 투수 이승현, 홍정우, 이상민, 우규민이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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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피스윕을 면했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2연패를 끊으며 23승 20패가 됐다. KT는 연승이 끊기며 24패(19승)를 떠안았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김지찬의 2루타 후 2사 3루에서 오재일의 선제 투런 홈런이 터졌다.
KT도 4회초 장성우(볼넷), 박경수(안타)가 출루한 무사 1,3루에서 김준태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홍현빈(좌익수 뜬공)-심우준(삼진)-배정대(2루수 땅볼)가 범타에 그쳐 추가점 획득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6회초 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선두타자 장성우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박경수의 볼넷, 김준태의 내야안타, 홍현빈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배정대의 중견수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이 나와 3-2가 됐다.
삼성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7회말 1사 후 김헌곤이 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이재현의 역전 투런 홈런이 터졌다.
결국 KT는 추가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삼성은 선발투수 백정현이 5이닝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으나 불펜 투수 이승현, 홍정우, 이상민, 우규민이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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