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라와 구자욱 빠진 삼성 타선, '특급 신인' 이재현의 한 방에 웃었다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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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특급 신인' 이재현이 3연전 싹쓸이 위기에 몰린 팀을 구했다.
이재현은 22일 대구 KT전에서 7회 결승 투런포를 터뜨리며 4-3 재역전승을 이끌었다.
팀내 타자 가운데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 중인 호세 피렐라는 3일 연속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고 구자욱도 담 증세로 정상 출장이 불가능한 상황.
이재현의 한 방이 터지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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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특급 신인’ 이재현이 3연전 싹쓸이 위기에 몰린 팀을 구했다.
이재현은 22일 대구 KT전에서 7회 결승 투런포를 터뜨리며 4-3 재역전승을 이끌었다.
팀내 타자 가운데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 중인 호세 피렐라는 3일 연속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했고 구자욱도 담 증세로 정상 출장이 불가능한 상황.
이틀간 3득점에 불과한 삼성은 해결사가 필요했다. 난세 속 영웅이 탄생한다고 했던가. 이재현이 영양가 만점의 한 방을 날렸다.
2-3으로 뒤진 삼성의 7회말 공격. 선두 타자 김동엽은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헌곤이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빼앗았다.
타석에는 이재현. 2회 2루 땅볼, 5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이재현은 데스파이네와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 커브를 힘껏 잡아당겼다. 타구는 좌측 외야 스탠드에 떨어졌다. 4-3 재역전 성공.
이재현의 한 방이 터지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승기를 가져온 삼성은 이상민과 우규민을 투입해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KT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혔던 삼성은 이재현 덕분에 연패를 끊고 기분좋은 월요일을 보낼 수 있게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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