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격전지 '수도권·충청권' 총집결 "투표하면 이긴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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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보궐선거를 열흘 앞둔 22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과 충청권에 집결해 표심 모으기에 전력을 기울였다.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충청권을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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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더 젊은 민주당으로" 윤호중 "49조 추경 모든 것 드린다"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6·1 지방선거, 보궐선거를 열흘 앞둔 22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과 충청권에 집결해 표심 모으기에 전력을 기울였다.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충청권을 누볐다.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전날(21일)에 이어 경기도를,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서울과 경기도를 찾아 지역 민심에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청주, 세종, 대전을 차례로 찾아 도보 유세, 거리 인사 등 '시민 밀착형' 유세를 이어갔다. 사인은 물론 셀카까지 곳곳에서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며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는 청주 유세에서 "저는 안전한 비겁함을 피해서 위험한 헌신을 선택했다"며 "그것이 진정으로 책임지는 길이라고 확신한다. 민주당에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인천공항 지분 40% 민영화'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데 주력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왜 이렇게 거짓말을 잘하는 것인가"라며 "철도를 팔려고 수서고속철도(SRT)를 분리해놓고, 전기 민영화를 해보려다가 모른 척, 아닌 척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에 "이번 대통령 임기 안에 사회간접자본(SOC) 공공서비스 지분 매각, 민영화를 안 하겠다고 말하면 될 일 아닌가"라며 "민영화를 안 하겠다고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과거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2010년 지방선거,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오세훈 현 서울시장의 2016년 총선 당시를 예로 들며 "투표하면 이긴다"며 "우리 속에 있는 이 광범위한 좌절감과 분노, 절망을 힘과 열정, 투지와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 우리는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종 유세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상징인 노란색 스카프를 목에 메고 육성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의 균형발전, 지역 균형 발전의 꿈을, 제2 행정수도의 꿈을 현실에서 만들어왔고 앞으로 완성할 분이 누구냐"라며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를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윤호중 위원장은 전날에 이어 경기도 군포, 시흥, 부천, 광명 등을 잇달아 돌며 집중 유세를 펼쳤다.
윤 위원장은 이날 산본시장 사거리에서 열린 군포 유세에서 "저희가 추가경정예산(추경) 예산을 심사하는데 정부에서는 37조원의 추경 예산을 가지고 왔는데 저희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라며 "2020년 3월부터 소상공인의 손해·손실을 온전하게 보상해야 하고, 거기에 저리융자대금 원리금을 경감시켜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49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심사하고 있다. 여러분께 그 모든 것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3일째 되는 날로 이 시기에 선거를 치르면서 야당으로서는 대단히 어려운 선거를 치르고 있다"면서도 "대한민국에 균형이 잡혀야 한다. 지방선거를 통해 균형을 맞춰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지현 위원장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서울 중구 집중 유세에 이어 이날 오후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김포와 고양 일대를 훑는다.
박 위원장은 더 젊고 혁신적인 민주당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서울 중구 유세에서 "기후 위기 대응, 격차사회 해소, 차별금지, 공정한 경쟁, 연금 개혁 등 청년들이, 시민들이 원하는 과제를 절대 미루지 않고 해결하겠다"며 "민주당에 다시 한번만 기회를 달라. 반드시 당을 바꾸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검찰 독재로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를 확실히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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