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서 스쿠버다이빙 하던 30대 여성 그물에 걸려 심정지

해양경찰이 스쿠버다이빙 활동 중 사고를 당한 다이버를 119구급대에 인계하고 있다.(뉴스1 자료사진) /뉴스1

(울진=뉴스1) 정우용 기자,최창호 기자 = 22일 낮 12시 50분쯤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에서 20여㎞ 떨어진 동해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30대 여성 A씨가 그물에 걸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동호회원 11명과 함께 이곳에서 오전 9시쯤부터 스쿠버다이빙을 했다.

하지만 출수 예정 시간인 오전 10시가 지난 뒤에도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동료들이 해양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해경은 어민들이 인근 바다에 쳐 놓은 그물을 들어 올려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으나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은 동호회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