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손흥민, EPL 올해의 선수 상 받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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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활약을 극찬했다.
아그본라허는 22일(한국시각) 영국의 라디오 채널 '토크 스포츠'에 출연해 "내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었다면 손흥민에게 줬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아그본라허는 "물론 데 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도 훌륭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오른발은 물론 왼발로도 골을 만들 수 있다. 그의 결정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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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영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활약을 극찬했다.
아그본라허는 22일(한국시각) 영국의 라디오 채널 '토크 스포츠'에 출연해 "내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었다면 손흥민에게 줬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처럼 좋은 팀에서 뛰었다면 25골도 가능했을 것이다. 팀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EPL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8인에 올랐으나 케빈 데 브라위너(맨시티)에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페널티 골 없이 필드골로만 21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데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15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선두 등극에 앞장섰다.
그러나 아그본라허는 "물론 데 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도 훌륭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오른발은 물론 왼발로도 골을 만들 수 있다. 그의 결정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오는 23일 노리치 시티와의 EPL 최종 라운드에서 득점왕을 노린다.
한편 아그본라허는 2005-2006시즌 1부 리그에 데뷔, 임대 시절을 제외하면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하며 322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영국 국가대표로는 3경기에 나섰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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