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국힘 동해시장 후보 "민주당, 허위·왜곡선동 그만하라"

윤왕근 기자 2022. 5. 22.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규언 국민의힘 동해시장 후보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자신을 선관위에 고발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허위·왜곡 선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포함 동해지역 출마자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동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자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편 민주당 강원도당은 이날 심규언 후보를 비롯해 같은 당 김기하 강원도의원 후보, 이영희 동해시의원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동해시선관위에 고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만원상당 식사대접' 주장한 민주당 고발에 반박
심 후보 "거짓 선동 시민 혐오 부추기고 갈등 조장"
심규언 동해시장이 9일 동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22.5.9/뉴스1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심규언 국민의힘 동해시장 후보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자신을 선관위에 고발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허위·왜곡 선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포함 동해지역 출마자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동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자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며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드는 선동행위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는 후보자가 그동안 보여 온 삶의 모습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통해 유권자의 심판을 받는 것"이라며 "거짓과 선동으로 유권자의 눈을 가려 표를 얻으려는 행위는 정치에 대한 시민의 혐오를 부추기고 선거 이후 지역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결과만 낳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흑색선전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심판 받겠다는 점을 다시한번 밝힌다"며 "지역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도 흑색선전 없는 공명선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동해·태백·삼척·정선지역위원장(오른쪽)과 김철빈 강원도당 사무처장이 22일 동해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심규언 국민의힘 동해시장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제공) 2022.5.22/뉴스1

한편 민주당 강원도당은 이날 심규언 후보를 비롯해 같은 당 김기하 강원도의원 후보, 이영희 동해시의원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동해시선관위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제보를 통해 심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지난 21일 저녁 시간대 동해지역 해안가에 위치한 한 횟집에서 불특정 유권자 50여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식사와 술을 대접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식사자리에서는 행사 관계자가 건배 제의를 하고 심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며 "심 후보는 테이블 곳곳을 돌며 참석자와 인사를 나눴다"고 연이어 주장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