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농구] 제41회 전국어머니농구대회 성황리에 마쳐..숭의여고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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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은 현역인 어머니들의 농구큰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 41회 전국어머니농구대회(홍영순 회장)가 21일과 22일 양일간 경북 김천체육관에서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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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회 전국어머니농구대회(홍영순 회장)가 21일과 22일 양일간 경북 김천체육관에서서 열렸다.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코트를 떠났던 81명의 은퇴 선수들이 반가운 얼굴을 드러냈다. WKBL 무대를 평정했던 강영숙과 김경희, 또 에너자이저 박선영 등 한 때 이름을 날린 선수들이다.
팀으로는 대전연합, 부산연합, 수원연합, 수피아여고, 숙명여고, 숭의여고, 선일여고, 김천OB 등이 참가했다.
은퇴 선수들이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한데 모인 대회이지만 코트 분위기는 경기 내내 뜨거웠다. 볼을 잡기 위해 서로 엉키고, 상대를 거칠게 몰아붙이는 장면이 여럿 있었다. 숭의여고 팀으로 참가한 KB스타즈 출신 박선영은 “몸이 움직이지 않아 힘들다”며 숨을 헐떡였지만, 어느새 골밑으로 달려가 리바운드 싸움을 벌였다.
홍영순 회장은 앞으로 어머니대회에 참가하는 팀이 더 늘어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동안 계속 10개 참가 팀을 유지했는데 이번에는 8개 팀만이 출전했다. 물론 여기에는 최근 들어 학교 농구부가 많이 없어지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아쉽다. 다음 대회부터는 대회 구성원들과 더 많은 팀이 참가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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