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6일째 양승조 후보, 자택 찾은 지지자들에 화답

이시우 기자 2022. 5. 22.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가 먼발치서 지지자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양승조 후보 캠프 등에 따르면 22일 양 후보의 자택이 있는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 지지자 10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지지자들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1월, 중국 우한 교민의 아산 수용을 지지하며 작성한 '위 아 아산(We are Asan)'을 본딴 '위 아 양승조'를 외치며 양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가 양승조다" 지지자 10여 명 손팻말 들고 응원
양승조 "눈물나도록 고맙다"..24일 격리해제
자가격리 중인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22일 자택을 방문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양승조 후보 SNS 캡처)©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가 먼발치서 지지자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양승조 후보 캠프 등에 따르면 22일 양 후보의 자택이 있는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 지지자 10여 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아파트 아래에서 '내가 양승조다', '충남은 양승조가 필요해!', '1등 도지사 양승조가 답이다', '충남의 아들 양승조!' 등의 응원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양 후보를 응원했다.

양 후보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6일 째 자가격리 중이다.

특히 지지자들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1월, 중국 우한 교민의 아산 수용을 지지하며 작성한 '위 아 아산(We are Asan)'을 본딴 '위 아 양승조'를 외치며 양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당시 양 후보는 우한 교민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수용하는데 반대하는 주민을 설득하기 위해 집무실과 숙소를 아산으로 옮겨 18일 동안 생활한 바 있다.

자가격리 중인 양승조 후보를 응원하는 지지자들.(양승조 후보 SNS 캡처)© 뉴스1

지지자들의 방문 소식을 들은 양 후보는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열어 얼굴을 내밀고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양승조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감동입니다. 코로나19로 격리되어 있는 저를 지키고 격려하고자 위아운동했던 분들이 아파트 바깥에 와서 저를 응원하였습니다.눈물나도록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4장을 게재했다.

양 후보는 23일까지 자가격리한 뒤 24일부터 대면 선거운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issue7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