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중진' 조정식 "尹 정부 '독주' 막고 '성과'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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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4일 오전 '제21대 국회 후반기 의장'을 선출한다.
5선의 김진표·이상민·조정식 의원과 4선의 우상호 의원이 출마해 이번 국회의장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진다.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경기 시흥을)의 수식어다.
이어 "젊고 개혁적이며 민주당 정신을 온전히 지켜온 유능한 중진 정치인이 후반기 국회의장이 돼야 한다"며 "저 조정식은 민주당 5선 이상 국회의원 중 젊고 개혁적인 인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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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4일 오전 '제21대 국회 후반기 의장'을 선출한다. 5선의 김진표·이상민·조정식 의원과 4선의 우상호 의원이 출마해 이번 국회의장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진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각 후보들의 출사표를 살펴봤다.
'신(新)주류, 개혁 중진, 여의도 정책통.'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경기 시흥을)의 수식어다. 조 의원은 대표적인 '신(新) 이재명계' 인사로 민주당내 신주류로 부상했다.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이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 당시 조 의원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주도했고 당선 후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활약했다.
지난 대선에서 이 상임고문의 열린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아 경선 승리를 이끌었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특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해 5월 동료의원 20여명을 설득해 이 고문 지원을 위한 민주평화광장을 조직했다. 이 고문의 당내 기반이 취약하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다. 이 고문의 경선 승리 후에는 주요 보직을 내려놓고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로 전환을 위한 땔감을 자처했다. 그러면서 전국을 돌며 바닥 민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최근에는 '개혁 중진'으로 자리매김한다. 조 의원은 이번 출사표를 내면서 "입법부 수장으로서 윤석열정부의 독주를 막고 성과를 주도하는 국회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후반기 국회를 단단히 준비해서 민주당이 주도하는 개혁 국회, 민생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젊고 개혁적이며 민주당 정신을 온전히 지켜온 유능한 중진 정치인이 후반기 국회의장이 돼야 한다"며 "저 조정식은 민주당 5선 이상 국회의원 중 젊고 개혁적인 인물"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또 정치권에서 '여의도 정책통'으로 통한다. 조 의원이 '개혁 국회'와 더불어 '민생 국회'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배경이다.
조 의원은 2018년 9월~2019년 5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와 2019년 1월~2020년 8월 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면서 약 1700조원 규모의 국가 예산을 다뤘다. 3차례의 본예산, 4차례의 추가경정예산안은 조 의원의 눈과 손을 거쳐 전국 단위 사업으로 이어졌다. 야당은 물론 재정당국을 설득하고 압박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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