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개된 '헌트' 해외 반응은? [이승미 기자의 여기는 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칸을 통해 공개된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렸다.
강렬한 액션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에 대해서는 국내외 매체들이 입을 모아 호평했으나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배경 지식 없이는 이해하기 힘든 복잡한 설정들에 대해서는 외신들의 아쉬운 평가가 이어졌다.
육탄전부터 대규모 폭발 및 총격신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장면이 '스파이 액션'이라는 장르적 매력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서로를 북한의 스파이로 의심하며 총을 겨두게 되는 두 안기부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육탄전부터 대규모 폭발 및 총격신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장면이 ‘스파이 액션’이라는 장르적 매력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액션 시퀀스들이 인상적이며 스타일리쉬하다”고 보도했고 스크린데일리 역시 “강렬한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주연 배우들”을 영화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데드라인은 “액션이 주는 강렬함”과 더불어 서로를 의심하는 과정을 통해 발생하는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언급하며 ‘헌트’의 장르적 성취에 대해 강조했다. 더 웹도 “성공적인 서스펜스 퍼즐 같은 영화”라고 정의했다.
할리우드 리포터 역시 “기본적인 설정과 배경 설명이 없는 플롯이 너무나도 복잡하다”고 지적했고 인디와이어 역시 “에너지는 넘치지만 너무나 복잡한 스파이 스릴러”라고 평가했다. 데드라인은 “과한 플롯”에 대해서는 동의하면서도 “탄탄한 캐릭터가 단점을 극복했다”고 전했다.
칸(프랑스) |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와이스 쯔위 민낯 셀카…무대 위 모습과 상반된 느낌 [DA★]
- 강수정 홍콩 부촌 럭셔리 집 공개 “집값 비싸, 월세 산다” (아나프리해)
- 이순재의 일침 “연기 장사꾼 되면 안 돼, 법규도 잘 지켜야” [DA:인터뷰]
- 김가람, 5호 처분 받은 학폭 피해자…얼마나 공감받을까 [종합]
- 이혼 부부에 자녀까지 이용하는 SBS 무리수 [종합]
- 고현정-려운-윤상현-이진우 ‘나미브’ 열정의 대본리딩 현장
- 손버릇 나쁜…여배우 사이서 ‘의문의 도난 사건’ 발생 (텐트밖은유럽)
- 포미닛 권소현, 아기 태동에 미소…태교 코미디 ‘딜리버리’ 20일 개봉
- 과즙세연, 16억 먹튀설 입 열었다 “모두 허위사실, 선처 없이 법적 조치” [공식]
- 오정연 신점보다 오열, 재혼-출산 시기 물어보니 (쾌걸 오정연)[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