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강사, 과거 성희롱·성추행 피해 토로 "일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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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이지영이 과거 성희롱, 성추행 피해 경험을 고백했다.
이지영은 현재 사회탐구영역계 일타 강사로 학원가 등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어 "교무실에 가면 다 남자 강사였다. 성희롱, 성추행 피해가 일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지영은 EBS, 이투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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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강사 이지영이 과거 성희롱, 성추행 피해 경험을 고백했다.
이지영은 17일 공개된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에 출연해 강호동, 양세찬, 이용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지영은 현재 사회탐구영역계 일타 강사로 학원가 등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날 그는 "사실 제가 인터넷 강의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여자 강사가 없었다"며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어 "교무실에 가면 다 남자 강사였다. 성희롱, 성추행 피해가 일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지영은 "못 견디고 학원을 그만두게 하려고 회식 자리에서 엉덩이를 만지는 사람도 있었다. 또 다른 사람은 식당에서 보쌈, 풋고추가 나오면 '고추는 이지영이나 먹는 것'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며 "지금은 거의 대부분 은퇴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용진과 양세찬은 분노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지영은 EBS, 이투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밖에도 개인 유튜브 채널에 공부법 영상 등을 게재하며 소통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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