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설기현 감독, "광주전 승패에 따라 향후 팀 분위기 결정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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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경남 FC 감독이 광주 FC전 승리를 통해 더욱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설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상대는 공수가 굉장히 안정되어 있다. 반면 우리는 공격은 좋아도 수비에 문제가 있다"라며, "실점하지 않는 데 신경써야할 것 같다. 또, 상황에 따라서 수비수들이 드리블로 돌파하는 과감한 플레이를 펼쳐 상대에 부담을 줄 수 있도록 하느냐도 중요하다"라고 광주전에 임하는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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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진주)
설기현 경남 FC 감독이 광주 FC전 승리를 통해 더욱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설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잠시 후인 22일 오후 4시 진주 종합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5라운드 광주 FC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4라운드 부천 FC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쌓은 경남은 이번에는 선두 광주까지 발목을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설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상대는 공수가 굉장히 안정되어 있다. 반면 우리는 공격은 좋아도 수비에 문제가 있다"라며, "실점하지 않는 데 신경써야할 것 같다. 또, 상황에 따라서 수비수들이 드리블로 돌파하는 과감한 플레이를 펼쳐 상대에 부담을 줄 수 있도록 하느냐도 중요하다"라고 광주전에 임하는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부천전 승리로 분위기가 올랐을 것이라는 말에, 설 감독은 "분위기 업이 될 뻔하다가 금방 다시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난 것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광주전 결과에 따라 분위기가 바뀔 것이다. 그래서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지금 3위부터 1위까지 차례로 만나고 있는데 우리 팀이 경기를 잘하고 있다. 오늘 경기 결과도 잘해내야 한다. 시즌을 이끌어가는 데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안, 에르난데스, 티아고 3인방으로 이어지는 공격진에 대해서는 "함께 뛸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이 선수들이 개인 능력은 물론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펼치는 것도 필요하다. 그리고 좋아져야 한다"라며 세 선수를 동시 출격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설 감독은 지난 부천전 직후 이영민 부천 감독과 홍준형 수석 코치의 충돌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설 감독은 이 자리에서 "굳이 대답하고 싶진 않다"라면서도 "리스펙트가 필요하다고 본다. 리그에서 최선을 다하고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한다. 어려울 때 서로 존중을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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