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찬·박형준 후보, 부산 강서구서 '합동 유세'

박성현 2022. 5. 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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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첫 주말인 지난 21일 김형찬 국민의힘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 후보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후보와 함께 부산 강서구를 방문해 합동 유세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저생태공원 방문을 시작으로 명지오션시티 오션해안산책로 등 강서구의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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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 대표 공약 '수상워크웨이 건설' 현장 방문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첫 주말인 지난 21일 김형찬 국민의힘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 후보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후보와 함께 부산 강서구를 방문해 합동 유세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저생태공원 방문을 시작으로 명지오션시티 오션해안산책로 등 강서구의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김 후보와 박 후보는 자신들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오션시티~신호~진우도~가덕도를 잇는 ‘수상워크웨이’ 사업 부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장 후보와 김형찬 강서구청장 후보, 박병률 강서구의원 후보가 함께 지지호소를 위해 지난 21일 부산 강서구 곳곳을 누비고 있다. [사진=김형찬 후보 선거캠프]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수상워크웨이 건설 공약은 쉽게 말해 ‘걸어서 가덕도까지’”라며 “이 사업을 통해 우리 강서구민들의 이동이 아주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낙동강 본류와 서낙동강, 그리고 바다가 둘러싸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서비스 산업이 발전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그야말로 1석 3조의 사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박 후보는 강하게 공감하며 “김도읍 국회의원과 함께 긴밀하게 협의해 수상워크웨이 건설이 조속히 추진함은 물론이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는 “수상워크웨이 건설을 위해 김도읍 의원이 국비를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했지만, 노기태 구청장과 민주당 시의원들의 부정적인 자세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라면서 “강서구청장이 되면 수상워크웨이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 서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형찬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 후보(사진 왼쪽 두 번째)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사진 왼쪽) 후보와 함께 지난 21일 부산 강서구 수상워크웨이 사업부지를 방문해 수상워크웨이 건설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형찬 후보 선거캠프]

실제 수상워크웨이 건설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김도읍 의원이 최초 공약을 했고, 이후 김 의원이 2020년 12월 기재부를 강력히 설득한 끝에 지난해 정부 예산 수정안에 부산 수상워크웨이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용역 예산 국비 2억원을 반영시켰다.

하지만 지난해 강서구청장과 일부 부산시 민주당 시의원들이 부정적인 자세로 인해 지방비를 확보하지 못해 1년 이상의 시간을 허비했다.

이에 김 의원은 박 시장과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한 끝에 2차 보조사업에서 강서구청을 제외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3월30일 문화부로부터 보조사업자 변경하는 내용의 사업계획변경 승인을 받아냈다.

한편 김 후보와 박 후보는 이날 명지오션시티 골목 곳곳을 누비며 지지호소를 했고, 시민들은 박수를 치거나 “2번, 김형찬, 박형준”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전국=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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