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첫 연타석 홈런' 이창진, 2회 솔로포 이어 3회 스리런포 대폭발[광주에서]

허행운 기자 2022. 5. 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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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진(31·KIA 타이거즈)의 방망이가 뜨겁다.

이창진은 22일 오후 2시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NC의 시즌 6번째 맞대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 타석 만에 시즌 2호포와 3호포를 연이어 터뜨렸다.

이창진의 경기 첫 홈런은 초반 양 팀이 장타를 주고 받으며 점수를 주고 받은 상황서 나왔다.

이창진의 연타석 홈런이 이렇게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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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이창진(31·KIA 타이거즈)의 방망이가 뜨겁다. 개인 커리어 첫 연타석 홈런에 성공하면서 팀에 총 4점이나 안기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창진. ⓒKIA 타이거즈

이창진은 22일 오후 2시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NC의 시즌 6번째 맞대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 타석 만에 시즌 2호포와 3호포를 연이어 터뜨렸다.

이창진의 경기 첫 홈런은 초반 양 팀이 장타를 주고 받으며 점수를 주고 받은 상황서 나왔다. 1회초 NC 박건우가 먼저 이의리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신고했다. 그러자 1회말 KIA 나성범이 무사 1,2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6호포를 3점 홈런으로 장식했다.

3-1로 KIA가 앞선 2회말, 이창진이 이닝 첫 타자로 타석에 섰다. 그는 송명기의 초구에 과감한 노림수를 가져갔다. 145km/h 패스트볼이 높은 코스에 제구되자 이를 놓치지 않았다. 이창진이 시원한 스윙으로 만든 이 타구는 125m를 날아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이창진은 이 솔로포로 4-1로 간격을 벌리는 데 공헌했다. 그리고 그의 방망이는 여기서 쉬지 않았다. 이어진 3회말 공격에서 또 하나의 홈런을 추가했다. 1사 후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최형우가 볼넷으로 기회를 이어가며 1사 1,2루에서 타석에 선 이창진.

이창진은 다시 한 번 NC 선발 송명기를 상대했다. 2B2S에서 잇따라 두 개의 공을 커트한 이창진은 7구째 130km/h 슬라이더를 화끈하게 잡아당겼다. 이 타구는 높이 날아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이창진의 연타석 홈런이 이렇게 완성됐다.

시즌 4호이자 KBO리그 통산 1123호 연타석 홈런 기록이다. 아울러 이창진 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맛보는 짜릿한 연타석 대포였다. 이창진의 맹활약과 함께 KIA는 4회초 현재 7-1로 크게 앞서있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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