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봉쇄 51일만에 지하철 노선 일부 재개..방역 완화 움직임

정윤영 기자 2022. 5. 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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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 봉쇄 완화를 발표한 중국 상하이시에서 51일만에 지하철 일부 노선이 재개됐다.

로이터·신화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당국은 22일 20개 지하철 노선 중 4개 노선과 273개의 버스 노선을 재개했다.

앞서 시당국은 지난 15일 기준 상하이시 16개 구 가운데 15곳이 '제로 코로나'를 달성했다며 다음 달 1일까지 락다운(봉쇄령) 해제를 목표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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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봉쇄 전면 완화 목표
중국 상하이시는 22일 지하철 일부 노선 운행을 재개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점진적 봉쇄 완화를 발표한 중국 상하이시에서 51일만에 지하철 일부 노선이 재개됐다.

로이터·신화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당국은 22일 20개 지하철 노선 중 4개 노선과 273개의 버스 노선을 재개했다. 열차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이용객은 입구에서 체온 체크와 더불어 48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운행시간은 7시부터 20시까지이며 출입이 체온은 37.3℃ 미만이어야 한다.

앞서 시당국은 지난 15일 기준 상하이시 16개 구 가운데 15곳이 '제로 코로나'를 달성했다며 다음 달 1일까지 락다운(봉쇄령) 해제를 목표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지난 20일 상하이 격리구역 밖에서 6일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면서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2020년 기준 상하이의 지하철 운송거리는 800km에 달하는데, 하루 평균 770만명이 지하철을 이용했으며 연간으로는 28억명이 사용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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