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복에 외식상품권 인기
홍성용 2022. 5. 22. 15:06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일상 회복에 가까워지면서 집밥에 지친 사람들이 외식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대 여성들이 외식에 지갑을 활짝 열고 있다.
22일 G마켓은 지난 한 달(4.19∼5.18)동안 외식상품권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중식과 일식 상품권 판매량이 151% 증가해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상대적으로 고가인 뷔페 상품권 판매도 29% 늘었다. 이 기간 40∼50대 여성의 외식상품권 구매량이 58% 늘어 전체 판매량 증가를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40∼50대 여성들은 중식·일식 상품권(211%)과 뷔페 상품권(53%)도 평균보다 더 많이 구매했다.
한편 코로나19 시기동안 집밥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수요가 몰렸던 식자재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같은 기간 쌀(3%)과 김치(8%), 기타반찬류(4%) 판매는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고 조미료·양념(2%)도 판매량이 비슷했다. G마켓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넘게 주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해온 사람들이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외식 생활에 나서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홍성용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실외 마스크 해제에도 편의점 마스크 매출은 늘어났다
- 어제도 부장님과 소맥 달렸네…밤마다 불티나게 팔리는 `이것`
- 50살 맞은 오뚜기 마요네스…국민소스 된 비결은
- 이마트, `탄소적립 실천 포인트` 자동적립 시스템 도입
- "커피 이어 와인까지"…CU, 업계 최초 공정 무역 와인 출시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홈택스보다 더 돌려준다고? 믿어도 되나요
- ‘지역비하’ 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20만 명 등 돌렸다(종합)[MK★이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