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인테르, 스쿠데토 최종전서 갈린다 '11년 만의 우승vs리그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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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 A도 끝까지 우승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2021-22시즌 현재 AC 밀란이 승점 8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0-11시즌 마지막 리그 우승을 거둔 후 밀란은 침체기를 겪었다.
최종전에서 9위 삼프도리아를 만나는 인테르는 일단은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밀란이 사수올로에 패하기만을 바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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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이탈리아 세리에 A도 끝까지 우승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2021-22시즌 현재 AC 밀란이 승점 8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밀란은 오는 23일 오전 1시(한국시간) 11위 사수올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수올로는 중위권 복병의 팀이지만 밀란은 지난 아탈란타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그에서 패배를 잊었다. 밀란은 지난달 16일 제노아전 승리를 시작으로 리그에서 5연승을 달리고 있다. 공격도 위력적이지만, 수비에서 피에르 칼룰루와 피야코 토모리가 이번 시즌 안정적인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11년 만의 스쿠데토를 노리고 있다. 2010-11시즌 마지막 리그 우승을 거둔 후 밀란은 침체기를 겪었다. 명가의 몰락이라는 오명도 들었지만, 보드진은 2019년 부임한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을 꾸준히 믿었고 리빌딩에 성공했다.
반면 인터 밀란은 기적을 바라고 있다. 인테르는 현재 밀란에 승점 2점 뒤진 81점을 기록하며 2위에 위치해 있다. 최종전에서 9위 삼프도리아를 만나는 인테르는 일단은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밀란이 사수올로에 패하기만을 바라야 한다.
이번 시즌 이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12일 유벤투스와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4-2로 화력을 폭발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인테르의 꾸준한 단점으로 지적됐던 강팀과의 경기에서 약해지는 모습이 이번 시즌 완전히 사라졌다.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로멜루 루카쿠를 필두로 막강한 화력을 뿜었던 인테르는 극적인 우승을 바라고 있다. 루카쿠가 빠졌지만 이번 시즌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해결사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고 에딘 제코도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세리에 A를 대표하는 두 팀과 끝까지 향방을 알 수 없는 흐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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