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첫 주말, 울산 여야 유세 '총력전'..곳곳 돌며 지지 호소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된 지 나흘째 되는 날이자 첫 주말인 22일 울산 여야 후보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유세를 펼치며 '총력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이날 신복로터리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북구체육회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북구 배드민턴협회장기 대회에 잇따라 참석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 1시부터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함께 언양시장 거리 유세를 펼친데 이어 구영리·천상리, 남구 선암호수공원 일대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오후 7시40분에는 삼산동 일대에서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과 합동유세를 펼치고 거리 인사를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울주군 언양시장에서 울주군수 후보, 시·군의원 후보들과 함께 유세를 펼쳤다.
오후에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유세를 펼친데 이어 오후 4시30분부터는 북구 명촌 평창리비에르 사거리, 동구 일산해수욕장, 중구 성남동 젊음의거리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합동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울산 5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들도 지역구 곳곳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
민주당 박태완 중구청장 후보는 오전 태화강 산책로에서 도보유세를 펼친데 이어 외솔둥근갈림길에서 아침 인사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호소했다. 오후 6시에는 태화루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오후 7시30분부터는 태화동 상가 일원을 돌며 도보 유세를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영길 중구청장 후보는 구역전시장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삼일회관 앞에서 유세를 펼쳤다. 오후 5시30분부터는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저녁인사를 하고, 오후 6시40분에는 성남동 뉴코아아울렛 앞에서 이준석 당대표 등과 합동유세를 펼친다.
민주당 이미영 남구청장 후보는 신복로터리에서 아침 유세를 펼친데 이어 울산 여성연맹 테니스대회에 참여해 유권자들과 인사했다.
국민의힘 서동욱 남구청장 후보는 봉월사거리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선암동·야음장생포동, 무거동·삼호동 일대를 돌며 유세를 벌였다.
국민의힘 천기옥 동구청장 후보는 한마음회관 풋살장을 찾아 아침 인사를 한데 이어 동구국민체육센터, 화정공원 등을 돌며 유권자를 만났다. 오후 5시30분에는 일산해수욕장 사거리에서 이준석 당대표와 합동유세를 펼친다.
진보당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는 오전 동구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인사에 이어 남목 안산사거리에서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집중 유세를 펼친다.
민주당 이동권 북구청장 후보는 화봉사거리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연암동, 양정동, 천곡동, 강동동 일대를 돌며 거리인사를 했다. 오후에는 화봉사거리 상가 방문 유세에 이어 남구 삼산동에서 열리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울산 지원유세에 참여한다.
국민의힘 박천동 북구청장 후보는 오전 강동회센터와 강동산하지구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했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모듈화 산업단지 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오후 4시30분부터는 평창리비에르 사거리에서 이준석 대표와 합동유세를 펼친다.
정의당 김진영 북구청장 후보는 조기축구회, 탁구대회, 배드민턴 협회 개회식 등에 참석하며 아침인사를 했다. 이어 강동회센터와 강동 몽돌해변, 냉천사거리 등에서 집중유세를 한다.
민주당 이선호 울주군수 후보는 언양시장 사거리에서 아침인사를 한데 이어 울주군수기 OB축구대회, 범서성당, 울주군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 덕하시장을 찾아 유세를 벌였다. 특히 오후 4시30분부터는 언양장날 집중순회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국민의힘 이순걸 울주군수 후보는 언양 구 도로공사삼거리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언양시장에서 김두겸 시장 후보와 합동유세를 했다. 오후에는 덕하시장 유세에 이어 오후 5시30분쯤 굴화원예농협 앞에서 저녁인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여야 후보들은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기간인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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