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도 화났다! 이학주 실책→뜬공 놓친 김민수, 배성근과 '문책성' 교체 [잠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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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집중력이 엉망이다.
2루수 김민수는 순간 공을 놓치고 중견수 피터스를 쳐다보며 주저앉았다.
하지만 김민수는 곧바로 대타 배성근과 교체됐다.
롯데 구단 관계자도 "김민수의 교체 사유가 부상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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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틀 연속 집중력이 엉망이다. 래리 서튼 감독도 단단히 화가 난 액션을 취했다. 보기드문 문책성 교체가 이뤄졌다.
22일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롯데는 전날 무려 5개의 실책을 범하며 자멸했다. 이날도 전날의 후유증이 그대로 남은 듯 하다.
롯데 선발은 스파크맨. 1회 두산 타자들의 안타와 자신의 제구 불안이 겹쳐 밀어내기 포함 2점을 먼저 내줬다.
2회초 피터스의 솔로포가 터지며 분위기를 바꿨다. 마운드에 오른 스파크맨도 언뜻 안정감을 찾은 듯 했다. 첫 타자 정수빈을 1루 땅볼로 잡아냈다.
하지만 1사 후 박계범의 유격수 땅볼 때 이학주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분위기가 무너졌다. 박계범은 곧바로 2루 도루를 성공시켰고, 포수의 송구는 뒤로 빠졌다. 롯데로선 다행히 주자가 추가 진루하진 못했다.
스파크맨은 안권수를 삼진시킨 뒤 페르난데스를 상대로도 2루쪽 높은 플라이를 유도했다. 스파크맨은 높게 뜬 타구를 가리킨 뒤 마운드에서 서너발자국 걸어내려가던 중, 이상한 분위기를 느끼고 멈춰섰다.
2루수 김민수는 순간 공을 놓치고 중견수 피터스를 쳐다보며 주저앉았다. 피터스가 황급히 뛰어내려왔지만 이미 늦었다. 페르난데스의 타구는 안타로 기록됐지만 명백한 김민수의 실수였다. 스파크맨은 강승호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이날 김민수는 9번타자 2루수로 출전, 3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민수는 곧바로 대타 배성근과 교체됐다. 롯데 구단 관계자도 "김민수의 교체 사유가 부상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거듭된 부진으로 마음이 무거운 스파크맨은 주 2회 등판으로 몸도 무거운 상황. 하지만 세상과 상대팀 뿐 아니라 같은 팀도 그를 도와주지 않고 있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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