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김행직-허정한 등 41명 출전' 3쿠션 월드컵, 23일 호치민서 개막

강필주 2022. 5. 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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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번째 3쿠션 당구 월드컵이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41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호치민 월드컵은 터키 앙카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열리는 대회다.

32강에 직행한 김행직은 독일의 3쿠션 최강자 마틴 혼(11위)과 함께 F조에 편성됐고, 허정한은 2018년 호치민 3쿠션 월드컵 우승자 퀴엣 치엔, 2019년 세계 선수권 준우승자 윙 덕 안 찡과 같은 C조에 편성돼 32강 조별 리그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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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행직(왼쪽)과 허정한 /파이브앤식스 제공

[OSEN=강필주 기자] 올해 세 번째 3쿠션 당구 월드컵이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41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호치민 월드컵은 터키 앙카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열리는 대회다. 베트남에서 3쿠션 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2020, 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열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나흘간 예선과 사흘간 32강 본선으로 치러진다. 출전이 확정된 149명 중 세계 랭킹 순에 따라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세계랭킹 1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2위), 트란(쩐) 퀴엣 치엔(베트남, 3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4위) 등 상위 14명의 선수와 와일드카드를 받은 윙 덕 안 찡(베트남, 15위), 윙 트란 탄 투(베트남, 55위), 리아드 나디(이집트, 37위) 등 3명의 선수는 32강에 직행하고 나머지 132명은 랭킹 순에 따라 정해진 예선 라운드부터 출전해 최종 15명만이 본선에 합류하게 된다.

한국 선수는 41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김행직(전남, 6위)을 비롯해 허정한(경남, 14위)는 본선 시드를 받고 32강부터 출전하고 최성원(부산시체육회, 16위), 김준태(경북체육회, 17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18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 30위), 이충복(시흥시체육회, 31위), 최완영(전북, 39위) 등 6명은 최종 예선 라운드부터 출전해 본선 진출을 노린다.

이밖에 안지훈(대전, 71위), 차명종(인천시체육회, 91위) 등 5명은 예선 3라운드부터, 황봉주(안산시체육회, 185위), 손준혁(상동고부설방송통신고, 246위), 한지은(성남, 279위) 등 8명은 예선 2라운드부터, 전기원(서울, 734위), 김갑세(인천, 735위), 이범열(시흥시체육회, 842위) 등 18명은 예선 첫 라운드부터 나선다.

[사진]파이브앤식스 제공

32강에 직행한 김행직은 독일의 3쿠션 최강자 마틴 혼(11위)과 함께 F조에 편성됐고, 허정한은 2018년 호치민 3쿠션 월드컵 우승자 퀴엣 치엔, 2019년 세계 선수권 준우승자 윙 덕 안 찡과 같은 C조에 편성돼 32강 조별 리그를 펼치게 된다. 

호치민에서 마지막으로 열렸던 2019 호치민 3쿠션 월드컵에서는 프레드릭 쿠드롱(PBA 진출)이 결승에서 롤란드 포톰(벨기에, 36위)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2 호치민 3쿠션 월드컵은 한국시간 23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스카이 스포츠에서 주요 경기를, 유튜브 파이브앤식스 채널에서는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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