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킹 받는 차트' 성범죄 수사관이 성폭행 시도→성기능 장애로 강간 미수
[스포츠경향]
성범죄를 저지른 성범죄 수사관의 사건이 공개된다.
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쇼킹 받는 차트’는 ‘뒤통수 주의! 범인은 바로 너!’ 란 주제로 차트를 공개한다.
이날 4위에 랭크된 ‘대낮에 한 납치’사연에서는 한 아이의 엄마인 에린이 일을 마치고 집에 가려 차에 올라타던 중 괴한을 만난다. 에린은 괴한의 주문에 따라 차를 멈췄다. 그러자 괴한은 에린에게 옷을 벗으라고 강요하며 성폭행을 시도했다. 괴한은 에린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찍었고, 누군가에게 전송했다. 한 시간 동안 이어지던 추행 끝 에린은 기회를 틈타 자신의 차에서 탈출에 성공했다.
괴한에게서 벗어난 에린의 신고에 경찰 조사가 시작됐는데, 에린의 차에는 범인의 소지품이 가득했다. 특히, 차에서 발견된 총에는 안토니 오반이란 경찰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심지어 그의 정체는 성폭행 수사관이었다.
사건 직후 안토니 오반은 뻔뻔하게 총기 분실신고를 했고, 형사는 에린이 묘사한 범인의 인상착의와 비슷했던 안토니를 체포했다. 그는 끝까지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으나, 공범에게 보낸 사진 등이 증거가 되어 결국 강간 미수죄로 기소됐다.
배성재는 “왜 (강간)미수죄냐”라고 분노했고, 랄랄은 “안토니는 성기능 장애가 있었던 탓에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하지 못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랄랄은 “왜 이게 강간 미수인지 모르겠다. 그 수치심을 그대로 느끼고 괴로웠을 게 저는 같다고 보는데 강간 미수에 그쳤다”라고 했다. 이승국은 “성범죄 수사관이 성범죄를 저지르면 어떡하냐”라고 말했고, 배성재는 “형량을 좀 세게 해야 하지 않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재판이 열린 날에 에린은 “재판장에 올 필요가 없다”라는 전화를 받는다. 안토니 오반의 최후는 2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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